가을제철음식

 

 

길게 느껴졌던 여름이 가고 어느새 가을이 왔습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쉽게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럴 때 제철음식을 먹어준다면 허해진 몸을 보양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요즘에는 농업의 발달로 계절과 관계없이 섭취할 수 있게 되었지만, 계절에 맞게 수확한 식품들은 훨씬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제철에 나는 식재료는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 모믜 시스템은 계절 변화에 맞게 조절되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신체의 시스템 변화도 생기게 됩니다. 추위로 한 껏 움츠러있던 몸이 봄이 되면 활동이 많아지게 됩니다. 그로 인해 봄에 나른하고 더 피곤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데 이때 신진대사를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비타민과 무기질입니다. 이때 봄철에 나는 나물 종류들을 골고루 먹어준다면 생활에 에너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많은 수분 보충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땀을 흘리면서 노폐물도 배출되지만 우리 몸에 필요한 무기질도 같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이때 섭취하는 제철음식은 수분을 보충하고 무기질을 채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가을이 되면서 대사가 많아 피곤했던 몸에 독소가 쌓이게 됩니다. 이런 독소와 노폐물들을 배출해 주는 것들이 가을에 수확되는 제철음식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추위로 인해 활동량이 주는 겨울에는 혈액순환이 어렵게 되는데 이때 콩이나, 호두 같이 불포화지방과 인지질이 풍부한 식품을 먹어줌으로써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됩니다.!

 

 

이렇듯 제철에 먹는 나는 식재료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으니 이 계절엔 어떤 제철음식들이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9~10월에 먹어야 가장 좋은 제철 음식들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고등어
고등어는 오메가 3이 풍부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 EPA, DHA가 풍부해 혈중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뇌세포를 활성화시켜 줍니다.

2. 대하
대하는 9월에서 11월 사이가 산란기로 맛과 영양이 가장 풍부한 시기입니다. 껍질에는 키토산 성분이 들어 있어 혈압조절에 도움이 되고, 타우린이 함유되어 피로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3. 사과
식이섬유와 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사과는 장활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또한 다양한 성분들을 포함해 항암효과에 도움이 됩니다.

4. 고구마
다이어트식품으로 많이 찾는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활동을 활발하게 합니다. 또한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춰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5. 배
비타민이 많고 항상 화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배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을 함유해 천식이나 기관지염, 감기 같은 목 관련 질환에 도움이 되고, 항암효과는 물론 면역력 상승효과를 가집니다.

6. 전어
가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음식으로, 잔뼈가 많아 먹기 힘들지만 칼슘섭취를 하는데 좋습니다. 또한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어 성인병 예방에 좋습니다.

 

 

 

지금까지 제철음식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영양소가 한창인 제철음식 먹고 환절기 건강 지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