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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해부생리학

골격계의 해부 - 상지골

by GoldrainH 2023.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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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곽: 12개의 흉추, 좌우 12쌍의 늑골 및 1개의 흉골 등이 모여서 형성되며, 흉강을 이루어 그 속에 심장, 폐, 기관, 기관지, 식도 등의 중요한 장기들을 보호하고 있다.

1. 늑골 : 늑골은 뒤쪽에서 흉추와 함께 늑추관절을 형성한다. 이관절의 운동에 의해서 늑골이 당겨지면 흉곽의 용적이 커진다. 늑골의 앞쪽은 늑연골로 되어있고, 재 1늑골부터 제7 늑골까지의 7쌍은 흉늑관절에 의해서 직접 흉골에 연결되어 있다. (진늑골)
  제 8~10늑골은 그 위쪽의 제7 늑연골에 의하여 흉골과 관절하고 있고, 좌우의 늑골궁을 형성한다.(가성늑골). 이는 흉부 및 복부를 촉진할 때 이용된다. 
  제 11~12늑골은 짧고, 앞쪽 끝은 흉골과 직접 관절하지 않고 떠 있기 때문에 부유늑골이라 부른다. 각 늑골 사이는 늑간극이라 하여 11쌍이 있고, 늑간근으로 채워져 있다. 

2. 흉골 : 흉골은 흉골병과 흉골체로 구성되며, 흉골체의 아래쪽 끝에 검상돌기가 붙어 있다. 연소자의 검상돌기는 연골로 되어 있으나, 노령자는 완전히 화골되어 흉골체와 골겹합 하지만, 여기에는 늑골이 관절하지 않는다.
 흉골병에는 쇄골과 제 1늑골이 붙어 있는데 흉골병과 흉골체의 결합부는 약간 솟아 올라서 흉골각을 이루고, 그 양쪽에 바로 제2 늑골이 부착되어 있다. 흉골각은 체표에서 만져지므로 생체에서 늑골의 순서를 알아낼 때는 이것을 기준으로 한다.
  흉골은 흉골체가 표재성이고 치밀질이 얇으며, 골수의 조혈기능이 왕성하기 때문에 흉골천자의 부위( 제3~4늑골 부위)로서 임상적으로 이용된다.

* 상지골 : 상지의 골격은 양측에서 모두 64개의 뼈로 이루어진다. 상지를 몸통에 결합하는 상지대의 뼈에는 쇄골과 견갑골이 있고, 자유상지의 뼈로서 상완부에는 상완골, 전완부에는 요골과 척골이 있고, 손에는 수근골, 중수골 및 지골이 있다.

 

1. 쇄골 : 약간 s자형으로 구부러진 긴뼈이며, 흉골단(내측 끝)은 비후 되어 있으며, 흉골과 더불어 흉쇄관절을 만들고 있다. 견본당(외측 끝)은 편평하며, 견갑골의 견봉과 반관절(견쇄관절)을 만들어 연결되어 있다.  흉쇄관절은 상지골격 전체를 몸통에 결합하는 유일한 연결이며, 그 가동범위는 그다지 크진 않으나, 관절강 내 관절원반에 의해 자유로운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상지운동의 출발점이 되는 중요한 관절이다. 쇄골의 두 만곡은 상지로부터 몸통으로 전달되는 충격에 탄력을 주어 완층작용을 한다.

2. 견갑골: 밑변이 위로 향한 삼각형을 이루며, 외측각에는 견관절의 얕은 관절 오목이 형성되어 있다. 등쪽의 1/3 높이에서 가로로 달리는 융기부를 견갑극, 그 외측 끝을 견봉이라 한다. 견갑극과 견봉은 체표에서 쉽게 만져진다. 위모서리의 외측부에는 오훼돌기가 있는데, 근육( 상완이 두군, 오훼완근, 소흉근)이나 인대가 부착하는 곳이다. 외측각에는 관절 와가 있으며, 상완골두를 견관절을 만든다.

3. 상완골 : 근위단은 상완골두를 형성하여 견갑골 관절와와 함께 견관절을 이룬다. 견관절은 인체의 관절 중에서 운동범위가 크다. 그러나 견갑골을 고정해 두면 상지를 수평 이상으로 들어올리지 못한다. 상완골두의 바로 밑에는 2개의 둥근 돌기인 대결절과 소결절이 있으며, 이 결절 사이에 패인 곳을 결절간구라 한다. 상완골두와 결절 사이 잘록한 부분을 해부경이라 한다. 결절 바로 아래는 골절이 흔히 일어나는 곳이 때문에 외과경이라 한다. 상완골체 뒷면에는 요골신경이 지나가는 얕게 파인 고랑이 있으며, 외측 모서리의 가운데에 삼각극 조면이 있다. 
  아래쪽 끝에는 2개의 관절면이 있는 데, 안쪽의 것이 척골과 관절하는 상완골 활차이고, 바깥 것이 요골과 관절하는 상완골 소두이다. 활차 위에는 움푹 패인 곳이 있는 데, 앞쪽의 것을 구돌와 , 뒤쪽의 것을 주두 와라고 한다. 
  소두와 활차 바로 위 바깥 쪽에 있는 돌기를 각각 외측 상관절융기 및 내측  상관절융기라고  한다. 내측 상관절 융기는 피부에서 만져지며, 바로 뒤 척골신경이 지나간다.

4. 요골 : 전완의 위측( 엄지 손가락 쪽)에 있는 긴 뼈로 척골보다 더 짧으며 위 끝 보다 아래 끝이 더 넓다. 근위단은 상왕골 소두와 함께 관절을 만들며, 또 관절환상면을 가지고 척골과의 사이에 중쇄관절을 형성한다.  원위단은 손목의 뼈들과 관절하는 넓은 면이 있고, 엄지 손가락 쪽에 경상돌기가 나와 있다. 요골두 바로 밑에 좁아진 부위를 요골경이라 하며, 그 바로 밑 내측에 있는 타원형의 돌출부를 요골 조면이라 하는데, 상완이두근이 부착한다.

5. 척골. : 전완 내측에 있는 긴뼈로 , 요골과는 반대로 아래 끝보다 위 끝이 더 비대하고 복잡하다. 근위단에는 상완골 활차에 대한 관절면, 즉 활차절흔과 요골에 대한 관절면이 형성되어 있다. 
 활차절흔 뒤쪽의 주두는 체표로 부터 쉽게 만져진다. 원위단은 요골과 함께 관절을 만들며, 또 새끼손가락 쪽에 경상돌기가 나와있다. 척골체 외측연으로서 , 요골의 골간연과 마주 보고 있다.
 주관절은 상완골, 요골, 척골로 구성된다. 요골과 척골은 상, 하 요척관절 및 아래의 전완골간막으로 연결되어 있다. 상, 하 요척 관절은 모두 차축관절이며, 전완의 회내와 회외운동의 기초가 된다.

6. 손 뼈 : 손목에는 8개의 수근골이 근위열( 주상골, 월상골, 삼각골, 두상골) 및 원위열( 대능형골, 소능형골, 유두골, 유구골)이 거의 두 줄로 배열되어 서로 관절을 형성하고, 또 근위열의 것은 요골과 함께 요골수근관절을 형성한다. 
 손바닥 내부에는 5개의 중수골이 있다. 제1 수근골이 가장 굵고 짧으며, 제 2수근골이 가장 길다. 인지, 중지, 약지 및 소지에는 모두 3개씩( 기절, 중절, 말절골)의 지골이 있지만 무지는 중절골이 없으므로 2개만 있다. 말절골의 배면에는 손톱이 위치하는 조면이 있다. 중수지절관절은 손가락의 굴곡, 신전 운동과 외전, 내전 운동, 그리고 지절간관절은 굴곡, 신전 운동만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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