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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해부생리학

심장의 구조

by GoldrainH 2023.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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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
1. 혈액의 순환
 혈관계는 심장, 혈관으로 나뉘며, 혈관은 다시 동맥, 모세혈관, 정맥으로 구분된다. 심장은 규칙적으로 수축함으로써 혈액을 밀어내는 펌프와 같은 운동을 하여 혈액 순환의 원동력이 된다. 심장으로부터 박출된 혈액은 먼저 동맥으로 들어간다. 동맥은 심장에서 멀어짐에 따라 점점 많은 가지로 갈라지면서 가늘어져 모세혈관이 된다. 여기서 혈액과 조직 사이 영양물 및 노폐물의 이동이 이루어진다. 모세혈관을 지나면 혈관은 차례로 여러 혈관이 모여 굵어지며, 정맥이 되어 심장으로 되돌아간다.

2. 체순환과 폐순환
 좌심실에서 나온 혈액은 전신으로 흘러가서 체세포에 산소나 영양물질 등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받아 우심방으로 돌아온다. 이 순환을 체순환 또는 대순환이라 한다. 체순환의 원동력은 좌심실의 수축력이다. 
한편, 우심실에서 나온 혈액은 폐로 가서, 가스 교환을 한 후에 좌심방으로 돌아온다. 이것은 폐순환 또는 소순환이라 하며, 우심실의 수축이 그 원동력이 된다.
 -순환시간: 혈액이 혈관 내를 흐르는 속도를 순환시간으로 나타낸다. 

3. 태아순환
 태아는 폐와 소화기의 활동이 없으므로 태아의 영양물, 산소의 공급 및 노폐물의 배설은 모두 태반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따라서 태의 혈액순환은 성인과 다른 점이 있음은 당연하다. 
 태반에서 시작한 제정맥은 동맥혈을 운반하는 것으로 제대 속을 구불구불하게 통과해 태아의 배꼽을 지나 태아에 들어간다. 이어 간과 복벽 사이에 걸쳐 있는 복막의 주름인 겸상 간막 속을 지나. 간에 이르러 문정맥과 합류한다. 태아의 폐는 작용하지 않으므로 폐순환을 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우심방의 혈액은 대부분이 심방 간중 격에 뚫려있는 난원공을 거쳐 좌심방으로 흘러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일부 혈액은 역시 우심실로 가는데 이는 폐동맥과 대동맥궁 사이에 있는 동맥관을 거쳐 대동맥에 흐른다. 
 한편 내장골동맥에서 나오는 한 쌍의 제동맥은 전복벽의 후면에 있는 복만의 주름인 내측제 주름 속과 배꼽을 지나 태반에 이른다. 태아에게 순수한 동맥혈은 제정맥의 혈액뿐이며, 태아의 모든 동맥은 모두 혼합혈이다.

* 심장의 구조 
 심장은 근육으로 된 이중 펌프로 정맥혈을 폐로 보내고, 폐로부터 받은 동맥혈을 신체 각 부분으로 보내는 순환작용을 일으킨다. 심장은 어느 나이에서나 자기 주먹과 크기가 비슷하다. 심장은 흉강의 중앙 부위, 즉 종격에 위치하며 좌전방으로 치우쳐 있고 심첨은 좌하방을 향한다. 또한 흉골 뒤에 위치하며, 제5~8 흉추의 앞에 위치한다. 심장은 4개의 방으로 이루어지는데, 표면에서 2개의 심실 사이 부분을 심실간구, 심실과 심방 사이 부분을 관상구라 한다.
1. 심장의 내부구조
-우심방: 폐를 제외한 온몸으로부터 2개의 대정맥, 즉 횡격막 상부에서 오는 상대정맥과 횡격막 하부에서 오는 하대정맥을 통해 정맥혈을 받는다. 이 두 정맥은 일직선상에 만나며, 심장의 우측 경계가 된다. 상대정맥은 판막이 없으며, 하대정맥은 좌측에 반달 모양으로 심 내막이 주름진 판막이 있는데 이 위쪽의 후 내 측벽 쪽으로 난원와라 부르는 둥근 함요가 있다. 
 - 우심실: 우심실의 수축으로 박출된 혈액은 폐동맥을 통하여 폐로 운반되는데, 우심실 내의 건삭은 유두 근에서 나와 판막에 연결되며, 이러한 구조물 때문에 우심실의 내면은 거칠다. 폐동맥이 열리는 바로 아래의 심실 벽은 매끄럽고 마치 깔때기 모양을 하고 있어 이를 원추라고 한다. 
 폐동맥 시작부에는 반원판이 있어 혈액의 역류를 막아준다. 우심실이 이완하면 반원판의 포켓에 혈액이 찰 때까지는 반원판이 닫힐 수 있게 되어 있어 다시 심실로 혈액이 역류하지 않는다.
-좌심방: 폐정맥으로부터 산화된 혈액을 받는데, 이 폐정맥은 모두 4개이며 좌우 한 쌍이 있다. 
-좌심실: 좌심실 벽은 두꺼우며 단면은 원형이고, 유두근, 건삭 및 이첨판이 존재하는데, 모양과 작용은 우심실과 흡사하다. 대동맥을 통해 전신으로 산화된 혈액을 내보낸다.

2. 심장의 판막
 방실구와 동맥구에는 혈액의 역류를 방지하는 판막이 있다. 좌방실구의 판막은 두 개의 작은 첨판으로 되어 있으므로 이첨판이라 하나, 해부학 용어로는 좌방실판이라 한다.
 우방실구의 판막은 세 개의 첨판으로 되어 삼천판이라 부른다. 방신판은 모두 건삭에 의해서 심실 내강에 돌출된 유두 근에 연결되어 있다. 방실구의 판막은 심방에서 심실로 흐르는 혈류를 통과하지만, 심실로부터 심방으로 역류를 막는 역할을 하고 있다.

3. 심장의 혈관
 심장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는 심장의 내강을 흐르고 있는 혈액으로부터 직접 산소나 영양소를 공급받지 못하므로 심장 자체에 영양을 곱하는 특수한 혈관이 분포되어 있다. 이것이 관상 혈관이다. 
 좌, 우관상동맥은 대동맥판 바로 위쪽에서 가지를 내어 심방과 심실 사이의 관상구를 지나, 심장 표면에 분포하고 우관상 동맥은 주로 우심실과 심실중격에 , 좌관상동맥은 좌심실과 심실중격에 혈액을 운반하고 있다.

4. 심장의 벽
 -외층: 얇고 심외막이라 부른다. 심장은 흉막 및 복막과 유사한 장막성 주머니로 싸여 있으며, 장측식외막과 벽측식외막의 두 부분으로 구성되며, 두 막 사이의 공간은 심낭강 또는 심막강이라 부른다. 이곳에는 심낭액이 들어 있어 심장이 박동할 때마다 접촉하는 심낭의 두 막 사이에서 윤활액 역할을 한다.
-중간층: 심근으로 이루어지며 심벽 두께의 75%를 차지한다.
 -내층: 심내막이라 부르며, 내층의 가장 내면은 혈관의 내막과 마찬가지로 얇은 내피성 막이 덮고 있는데, 심작의 판막도 이 막으로 싸여있다. 이밖에 심 골격이라 부르는 섬유성 구조가 있는데, 혈관 주위에 고리 모양으로 존재하며, 심근과 혈류를 조절하는 판막이 이곳에 부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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